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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하게,/결혼이야기

(결혼준비) 웨딩홀 계약

결혼 준비를 하는 데 있어 제일 먼저 웨딩홀을 계약했다.

웨딩홀은 플래너를 통하지 않고 워킹(직접 발품팔아)으로 직접 계약했다.


1. 일단 지역을 협의 했다. - 서울 / 교통이 번잡한 강남권 제외 / 종로, 마포, 여의도 주변 탐색


2. 검색상 우리의 조건에 부합한 곳을 4~5군데로 추렸다.

-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10분 이내 (셔틀 이용 X)

- 촌스럽지 않은 세련된 홀

- 홀이 좁거나 넓지 않은 곳

- 식사 후기가 좋은 곳

- 단독홀

- 최소 1시간30분 텀

- 가격이 합리적인 곳


3. 후보지를 모두 직접 방문했다.

- 불친절하고 대충 상담해주는 곳은 제외했다.

- 식대 및 서비스 등 협상조차 하지 않는 곳은 제외했다.


4. 첫눈에 마음에 쏙든 웨딩홀

우리가 최종 계약한 웨딩홀은 우리가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이었다. 

상담부터 마음에 들었다. 실장님은 매우 친절했고, 꼼꼼하게 여기 저기 보여주셨다.

우리는 웨딩홀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사진에서 본 그대로였다. 기대 이상으로 예뻤다.

흔하지 않고 하우스 웨딩 느낌이 나는 빈티지하지만 세련된 웨딩홀.

우리가 원하는 조건도 모두 부합하는 곳이었다.


5. 최종협상

하지만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인기를 끌기 시작한 곳이라 홀비 및 식대가 다소 높았다.

그리고 웨딩홀이 위치한 건물이 상가 건물이라 너무 예쁘지 않았고, 엘리베이터도 1대라 혼잡함이 예상 되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그 이후 3군데를 더 둘러보았지만 이곳보다 마음에 차는 곳이 없었다.

오빠와 일주일 뒤 다시 그곳을 방문하였다.

최종 협상에 돌입했다.

사실 나보다는 오빠가 이런 쪽으로는 훨씬 탁월해서 내 마음에 쏙 들게 협상을 해주었다!

우리가 원했던 날짜 보다 뒤로 미뤄 비수기로 예약하는 대신 홀비와 식대를 다소 깎았다. :)




- 정말 예쁜 우리의 웨딩홀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