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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리

미니멀라이프 2. 방 정리 회사를 그만두자마자 한 일은 바로 내 방 정리이다. 나는 소위 '물욕'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물욕이 많은 편이지만, 없애기 위해 노력중이다. 정리정돈을 좋아하고 잘 하는 나였지만, 퇴사 전 나의 방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다. 방은 좁은데 온갖 물건들로 쌓이고 또 쌓여서 정리 할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였다. 직업 특성상 쓰려고 가져온 각종 화장품 샘플, 불필요한 책들, 선물 받은 것들, 정리되지 않아 쌓여있는 옷들... 정말 갖가지 생활용품들로 가득차있었다. 총 5일이 걸렸고, 지금도 진행중이다. 혼자 생활하는 조그만 나의 방 한칸에서 이렇게 많은 짐들을 짊어 지고 살았구나...반성하고 또 반성했다. - 내가 비운 것들 - 1. 옷&잡화 정리 - 더 이상 입지 않을것 같은 것들 싹 다 버림.. 더보기
퇴사일기 첫 번째_미니멀리스트 되기(방 정리) 퇴사 하기 전 미니멀리스트 관련 책을 많이 읽었다.당장이라도 내 방을 비우고 싶은 충동을 몇 번이나 억누르다가퇴사 후 바로 시작 한 것이 방 정리다.왠만한건 다 비우기로 결심했다. 나는 퇴사 후 삼일 째, 방 비우기를 하고 있다. - 책장을 정리했다. 버릴 책과,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할 책, 알라딘 중고서점에 팔 책을 나눠서 처리했다.대학 전공 서적부터, 초등학교 때 책, 한 번 읽고 만 책들이 대부분.고물상에 3박스를 버렸는데, 너무 무거워러 리어카까지 빌려다 버렸는데 내가 받은 돈은 단돈 5천원.알라딘 중고 서점은 매입을 안하는 책도 많아서 35권 정도를 보냈는데, 3-4만원 정도 입금 되지 않을까 싶다.그리고 나머지는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려고 정리 해놨다.그렇게 하고 남은 책은 딱 책장 두 선반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