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4. 시즌 오프에 현혹되지 않다.
12월부터 시작되는 각종 브랜드의 시즌 오프 소식들. 백화점이며 각종 SPA 브랜드들은 1달 이상 SALE이라는 문구를 내걸고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나도 그 유혹에 바로 넘어가고야 마는 사람 중 한명이였다. SALE이라는 빨간 글자가 나를 끌어 당겼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 나는 매장을 지나갈 때마다 거의 매번 들어갔다. 지금 사지 않으면 손해볼 것 같은 느낌, 뭔가 득템 할것 같은 느낌, 세일 할 때 쟁여둬야 할 것 같은 느낌으로 사로잡혀 나는 홀리듯 들어가서 몇시간이고 쇼핑을 했다. 그것도 세일 기간 내내 여러 번씩... 매년 그랬던 내가 올해는 세일 기간에 아무 매장에도 들어가지 않았다. 마음을 꾹 눌러 담고 시즌 오프 중인 매장을 지나쳤다. 나에게는 올 겨울 입을 옷들이 충분할 뿐..
2017.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