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뮈소 <사랑하기 때문에>

2013. 9. 22. 15:00지혜롭게,/책,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저자
기욤 뮈소 지음
출판사
밝은세상 | 2014-03-1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사랑하기 때문에』의 주인공들인 커너, 마크, 에비, 앨리슨은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첫 페이지를 읽고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기욤뮈소의 책은 그렇게 흡입력이 강하다.

'구해줘'라는 책을 처음 읽을 때도 그랬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마치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하다.

머리속에서 하나 하나의 장면이 다 그려질만큼 그렇게 뛰어난 표현력으로

독자를 매료시킨다.

문제는 읽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스토리가 생각나지 않는다는 것.

 

이 책도 그럴것 같긴 하지만,

일단 읽는 내내 나를 몰입하게 해주었고

매 순간마다 앞으 내용이 궁금해 미치게 만들었다.

 

여러 캐릭터의 사연이 나와 서로 얽혀

하나의 점을 향해 달려간다.

 

오랜만에 우연히 읽게 된 소설이었는데

덕분에 먼 길 가는 지하철에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마지막에 드러나는 반전도 꾀나 충격적이었다.

 

 

인생에서 누구나 한 번 쯤

큰 좌절을 겪는다.

극복하지 못 할 만큼, 다시 일어서지 못 할 만큼...

누군가는 끝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자살을 하거나 다른 인생을 살아 간다.

하지만 이 책 속 각각 다른 아픔과 좌절로

절망 속에 살아가는 캐릭터들은 결국 그것을 극복하고

다시 인생을 살아간다.

더 행복하게

그것을 극복 할 수 있던 힘은

'용서'였고

'사랑'이었다.

 

 

 

 

"미래는 과거가 준 선물이다."

 

"서로 사랑할 때는 결코 밤이 찾아오지 않는 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