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Halal) 인증

                                   - 할랄 인증 마크-                                   

                                                                                                  (출처 : 러브즈뷰티)

할랄 인증

'허락된 것'을 뜻하는 아랍어로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 처리, 가공된 식품에만 부여되는 인증마크이다.

육류는 할랄 인증을 받은 도축장에서 ‘알라의 이름으로’라는 주문을 외운 뒤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해 동물의 앞쪽에서 도살하는 이슬람 방식에 의해 도축된 것만 수출할 수 있다. 화장품은 콜라겐 등 동물성 성분과 알코올이 들어 있지 않아야 하며 의류 패션 분야는 생물체 문양을 이미지화해서는 안 된다. 우상 숭배를 금지하는 무슬림의 특성 때문이다.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지만 할랄 시장은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슬람 인구가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에 달하는 18억 명에 이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구매력을 갖춘 이슬람 인구가 늘어나면서 세계 소비 시장에 편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이슬람 율법인 코란에 따라 의식주를 엄격히 통제받았던 무슬림들이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외부 세계와 접촉하는 빈도가 높아지면서 ‘인간의 욕망’에 차츰 눈을 뜨고 있다는 것도 주요한 이유다.

할랄의 반대는 하람(haram)이다. 술과 마약류처럼 정신을 흐리게 하는 것이나 돼지, 개, 고양이 등의 동물 고기, 자연사했거나 잔인하게 도살된 짐승의 고기 등 무슬림에게 금지된 음식이 이에 해당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할랄 산업 [Halal-] (트렌드 지식사전 2, 2014. 5. 23., 인물과사상사

참고) 할랄 푸드는 전 세계 식품 시장의 20% 정도로(1조 2,920억원) 굉장히 큰 시장이다.

요즘은 할랄음식과 화장품이 종교와 상관 없이 대중화 되고 있다.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윤리적이고, 친환경적인 식품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최근 화두되고 있는 미니멀리즘과 함께 시장이 커질 것으로 주목된다.

 

관련기사) http://news.joins.com/article/21110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