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미니멀과 맥시멀 사이를 갈팡질팡한 신혼여행지 선택
나는 예전부터 신혼여행으로 꼭 가고 싶은 곳이 있었다. 바로 '산토리니' 파란 문이 달린 새하얀 집들이 골목골목 모여 있는 너무나 아름다운 그곳. 영화 '맘마미아'와 '청바지 돌려입기'에서 본 산토리니에 온통 마음을 빼앗겨 버렸었다. 그런데 현실적인 이유로 결혼을 1월에 하기로 되면서, 산토리니는 포기해야 했다. 두 번의 유럽여행을 모두 겨울에 다녀온 나는, 다시는 겨울 유럽을 마주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혼여행지는 꼭 따뜻한 곳이어야 했다. 아쉬운 마음을 사진으로나마 대신해야겠다. (출처 : 구글) 언젠간 꼭 같이 가기로 남자친구와 약속했다. - 우리가 검토했던 신혼여행지 후보 - 1. 하와이 : 1월 날씨가 제법 쌀쌀 (최고기온이 27도). 쇼핑과 액티비티 중심이라 우리 스타일과 맞지 않음.2...
2017.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