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22. 23:29ㆍ지혜롭게,/책,영화
전체적인 평가_
쇼핑을 좋아하는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일명 '득템'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아주 유익한 책인 것 같다. 더불어 소비하면서 모르고 있던 유통 업체들의 전략 혹은 상술에 대해 솔직히 파헤쳐 주어서 소비자 입장에서도 속시원한 책인 것 같다.
다만 2012년에 저술 된 책이라 책의 내용과 실제가 다른 경우도 꾀 있어서 안타까운 점이다. 유용한 사이트 정보가 있어 들어가보니 이미 없어진 경우가 있어 사위웠다. 책 내용이 초판 이후 업데이트 되면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이 책을 통해 얻은 게 많은데, 나는 유통업계 종사자로서 대형마트 외의 백화점, 홈쇼핑, 아울렛, 병행수입 업체 등 다른 유통의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일반 소비자로서 명품 싸게 사는 법, 식료품에 대한 각종 노하우, 영화 싸게 보는 법, 가구 아울렛의 위치 등 아주 유용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다.
도움이 되었던 내용_
샤워효과
위층의 고객 유치 파급력이 아래층에도 미쳐 매출 상승을 이끄는 효과
: 백화점 꼭대기 층에 식당가
↔분수효과
: 식품관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
식품/잡화 매장이 1층이나 지하 위치 : 충동구매 효과를 노린 것
마일리지 적립률이 상품마다 다른 이유
: 일반적으로 가격이 싸고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식음료는 적립률이 높음
고가 상품일수록 낮음
왜? 저가 제품일수록 '록인효과(lock-in)'가 크다.
포인트 적립한 소비자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한 곳에만 계속 구매함
병행수입
해외 상품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진 업체가 아니라 다른 수입업자가 현지 아울렛이나 다른 유통채널로 제품을 직접 구매해
국내에서 판매하는 것.
예) NC백화점이 대표적인 병행수입 백화점
명품 정품 확인 방법
세관 필증, 개런티 카드 확인
제품 모델명, 고유넘버 확인
듀티프리 : 관세 면세. 외국에서 우리나라로 수입된 상품에 대한 세금 면제 (우리가 면세점에서 상품 구입 시)
텍스프리 : 부가가치세 면세. 외국인에게 세금을 물리지 않는 것. 해외 여행 중 쇼핑 시 세금 환급 서류 받음
우리나라에서 외제 유모차가 비싸게 팔리는 이유
유통 단계별 지나치게 높은 마진 때문 : 수입업체, 공급업체, 유통업체, 물류비용, 판촉비용, 에프터서비스 비용 등으로 세 배 이상 비쌈
아기 옷 세탁 관련
가급적 어른 빨래와 나눠서
아기전용 세제나 천연세제 사용
기저귀나 가제손수건은 꼭 삶아야 함
삶기 전에는 먼제 세제로 오염을 제거해내고 맑은 물로 세 번 이상 잘 헹군 후 깨끗 한 상태에서 삶아야 함
특히 기저귀는 세제 물에 15분, 가제손수건은 맹물에 3-5분 삶아야 함
위스키 표기
싱글몰트 위스키 : 100퍼센트 보리만은 증류
블렌디드 위스키 : 여러 종류의 위스키를 섞어서 만든 위스키 (가장 낮은 숙성 연도를 병에 표기 함)
커피
임신기 여성의 과섭취 경우 태아의 성장 부진 및 저체중아 발생 위험
폐경기 여서 및 노년기 남성은 칼슘 흡수 방해
커피 한 잔에 양치 한 번은 반드시 지켜야 함
아메리카노의 검정 색소인 '탄닌'이 치아 착색을 유발
입 안을 약산성의 상태로 만들어 구취 박테리아의 활동이 활발해지며 입냅새 발생
마신 직 후 물로 입을 헹궈조고 15분쯤 후에 양치 필수
***세계 3대 커피 : 하와이안 코나 커피, 블루마운티틴, 모카
탄산수의 효과
1. 다이어트와 변비 해결
2. 소화불량 해소에 도움
3. 몸 안에 미네랄의 균형 유지 : 칼슘과 미네랄이 많이 있음
4. 피부 미용에 도움 : 탄산수로 세안 시
리퍼브 제품
리퍼비시(refur-bish)의 줄임말
구매자의 단순 변심이나 미세한 흠집 등으로 반품되거 과거 진열장에 전시되었던 제품들
'지혜롭게, > 책,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나슨 요나손,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읽음 (0) | 2015.01.18 |
---|---|
귀여움 터지는 영화, '마다가스카의 펭귄' (0) | 2015.01.12 |
조성기, <가격의 경제학 Price of economics> (0) | 2014.11.09 |
드라마 '미생' _ 공감백배 드라마 (0) | 2014.11.01 |
무라카미 하루키 <색체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_마음 아픈 책 (0) | 2014.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