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10. 15:38ㆍ지혜롭게,/상식
*술의 종류
-발효주 : 당분이 있는 곡물이나 과일을 효모에 의한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든 술 (맥주, 와인, 막걸리)
-증류주 : 발효 과정을 만든 술 즉, 양조주를 다시 발효시켜 알코올 도수를 높인 술 (위스키, 브랜디, 데킬라)
-희석주 : 증류주를 물로 희석시킨 술 (소주)
-발포주 : 주류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당류가 효모에 희하여 발효되어 에탄알코올과 이산화탄소가 생성되는데, 이 때 생긴
이산화탄소를 술에 함유 되어 있도록 한 술 (칵테일, 샴페인)
맥주란?
보리(맥아)와 홉을 원료로 발효, 숙성시켜 만든 알코올 음료
맥주의 제조 과정
보리(맥아) 제분 → 담금 → 여과 → 가열&홉 첨가 → 침전물 제거 → 냉각 → 이스트(효모) 첨가 후 발효 → 여과
→ 맥주 저장 탱크 → 패킹, 병입 → 유통
맥주의 원료
물 + 맥아(보리) + 홉 + 효모
- 물 : 맥주의 90% 이상은 물이다. 물에 함유된 미네랄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 맥아 : 보리를 싹 틔운 것으로 맥주 맛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 홉 : 뽕나무과의 식물로 맥주의 변질을 막아 보존성을 높인다. 쌉쌀한 맛을 낸다
- 효모 : 맥주 발효 시 맥아당을 알코올과 탄산가스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맥주의 성분
- 수분 : 89~91%
- 알코올 : 3~5%
- 탄수화물 : 3~4.5%
- 탄산 : 0.3~0.6%
맥주의 열량
100ml 당 43kcal
보통 맥주 1캔(355ml) 당 152.65kcal
맥주의 종류
1. 라거(Lager)
저온(5~10도)에서 발효통 아래 가라 앉은 효모를 이용해 발효시킨 맥주로, 청량감과 깔끔함이 장점이다.
현재 세계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맥주가 라거이다.
2. 에일(Ale)
상온(15-25도)에서 발효통 위로 뜨는 효모를 이용해 발효시킨 맥주로, 거칠고 묵직하다.
향과 맛이 진하고 강하다. 19세기 이전의 모든 맥주가 에일맥주였다.
맥주를 차게 먹는 법
- 냉동실에 15분 ( 그 이상 방치하면 맥주가 얼어 터져버릴 수 있음)
- 얼음 바스켓에 맥주병을 넣고 2분간 돌려준다
- 일반적으로 에일보다 라거를 차게 해서 마신다
유통기한
- 병, 캔 : 제조일로부터 약 1년
- 페트병 : 제조일로부터 약 6개월
맥주잔의 종류
*맥주는 오감을 느껴 마시는 술이기 때문에 병째 마시지 말고 잔에 따라서 마시자
라거 맥주용 잔이다.
잔이 두껍고 손잡이가 달려있어
온도가 높아지 않도록 도와준다.
주로 차게 마실 때 사용한다.
라거용 밀맥주 잔이다.
위로 오라갈 수록 잔이 모아져서
향을 모아준다.
파인트 잔이다.
에일 맥주로 많이 사용 되며
두꺼워서 잘 깨지지 않고
쌓아서 보관하기 용이하다.
에일 맥주용 잔이다.
손으로 감싸 마시는 잔으로
향이 좋은 맥주를 마실 때 사용한다.
체코 맥주 잔인 경우가 많다.
에일 맥주용이다.
잔이 얇다.
향을 끌어올려 준다.
바이엔슈테판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양조장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1400년 되었음)
뮌헨 공대의 실습장으로도 이용되며, 세계 최대 규모의 맥주 효모 은행을 운영한다.
국가별 특징
1. 독일 : 맥주의 정통
맥주 순수령 : 15세기 중세 유럽에서 맥주가 대중화 되며 경쟁이 치열해졌다. 이에 많은 양조장들은 검증되지 않은
첨가물들을 맥주에 넣기도 하였고, 그 중에는 독성물질 등 먹을 수 없는 것들도 들어가게 되었다.
이것이 사회적 문제가 되어 독일에서는 세계 최초의 식품 관련 법규인 맥주 순수령이 만들어지게 된다.
맥주에는 물, 홉, 효모, 맥아 외에는 어떤 첨가물도 넣을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맥주 순수령으로 독일은 다양한 맥주를 생산할 수 없다는 부작용을 낳았으며
벨기에 등 주변 국가에서는 다양한 맥주가 발전 하게 된다.
이에 독일은 맥주 순수령을 완화하였으며, 맥주 순수령을 마케팅으로 활용하여 독일 하면 맥주가 떠오르게 만들었다.
2. 벨기에 : 맥주의 천국
- 트라피스트 맥주 : 트라피스트 수도원에서 수도사들의 관리 감독 하에 양조되며 판매 수익금이 수도원을 지원하는데
쓰이는 맥주
- 람빅 맥주 : 상온에서 야생 효모에 의해 자연 발효 하여 만든 맥주이다.
- 다양한 전용 잔들로 유명
3. 프랑스 : 맥주의 혁명
- 시민혁명 : 일반인은 겨울에만 맥주를 양조 할 수 있었으나, 시민혁명 이후 언제나 양조가 가능하게 되었다
- 산업혁명 : 철도 발달로 맥주 운반 거리가 넓어졌다.
4. 덴마크 : 맥주의 발전
- 칼스버그 : 세계 최초로 품질이 일정한 수수 효모 배양법을 개발하였다
5. 미국 : 맥주의 진심
- 크래프트 맥주
- 3,000여개의 맥주 양조장이 있다
- 다양한 맥주 제조를 시도한다
6. 영국 : 맥주의 진심
- 캄라 : 1971년 맥주 애호가들이 진정한 에일을 마시기 위한 운동
7. 일본 : 프리미엄 맥주로 자리잡았다
8. 한국 : 맥주의 제한
- 10%만 맥아가 들어있어도 맥주로 칭하는 주세법의 문제가 있다.
최근에 70% 이상이 들어있어야 맥주로 칭하는 법안이 발의 되었으나, 대기업들의 반발로 실패
맥주 관련 용어
- 케그(Ceg) : 완성된 맥주를 보관, 운반하기 위한 금속용기
- 헤드(head) : 맥주를 따를 때 형성되는 거품의 영어표현
- 크리미 헤드(creamy head) : 크림처럼 부드럽고 조밀도가 높은 거품 (예 : 기네스)
- 레이싱(lacing) : 맥주를 마신 후 잔에 남는 맥주의 잔상. 일본 아사히 맥주 광고에서 엔젤링이라는 표현을 썼으나
레이싱이 올바른 영어 표현.
- 탭 비어(tab beer) : 탭을 통해 따라 주는 맥주. 생맥주.
- 크래프트 비어(craft beer) : 수제 맥주. 소규모 양조장에서 다양한 제조 방식으로 소량 생산되는 맥주.
- 브루어리(brewery) : 맥주 양조장 등 맥주가 생산되는 곳
- 브루 마스터 (brew master) : 원래는 맥주 양조 전문가를 일컫는 말이었으나, 넓은 의미로 펍에서 맥주 제조 및 품질 관리 등을
하는 사람을 의미
- 하우스 맥주 : 펍에서 자체 생산된 맥주
- 바디감 : 입안에서 느껴지는 맥주의 점성도나 묵직함
- 드라이 비어 : 단맛이 적고 담백한 맛을 내는 맥주
- 코스터(coaster) : 맥주잔 밑에 받치는 잔 받침
- 알코올 도수 : 술 100ml 기준 순수 알코올 ml를 %로 환산한 것
- 아메리칸 어졍트 라거(american adjunct lager) : 원가 절감을 위해 맥아 함량을 낮추고 옥수수나 쌀 등을 첨가한 맥주.
(예 : 버드와이저, 코로나 엑스트라 등)
- 필스너 : 사츠 홉(sazz hop)을 사용하여 홉의 향과 쓴맛이 강하며 연한 황금색 빛을 띄는 라거 맥주 (예: 필스너우르켈, 스텔라)
- 둔켈라거 : 어두운 색깔 흑맥주 라거. (예 : 아사히 블랙, 에딩거 둔켈 등)
- 비터(bitter) : 영국에서는 pale ale이라 표현. 탄산 함량이 적고 홉의 쓴맛이 강함
- IPA(India Pale Ale) : 18세기 후반 인도에 주둔하고 있던 영국 군대를 위해 맥주의 변질을 막고자 홉의 함량을 높인데서
유래한 맥주. 알코올 도수가 높고 홉의 향과 쓴맛이 강하다.
- 스타우트(stout) : 아일랜드 어블린을 대표하는 맥주 스타일. 검게 볶은 맥아를 이용하여 초콜릿 색을 띄고, 부드럽고 미세한 검품과
커피 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예 : 기네스 오리지널, 쿠퍼스 스타우트 등)
- 발리와인(barleywine) : 와인처럼 장기간 숙성 시킨 에일 맥주. 풍미가 강하고 알코올 도수가 높다.
- 엠버에일(amber ale) : 호박색을 띄는 에일. 홉보다 맥아에 중점을 두고 볶은 맥아와 연한 과일향이 균형 잡힌 맥주이다.
- 헤페바이젠(hefeweizen) : 효모를 필터링 하지 않아 혼탁한 색과 풍부한 거품, 독특한 과일향이 나는 밀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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