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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로로, 심플하게 산다 _물건

 

물건

 

 

 

소유의 무게

 

많은 사람들이 물질적인 부를 자기 인생의 반영이자 자신이 존재하는 증거라고 여긴다. 이들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자신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자기가 소유한 것과 연결 짓는다. 더 많이 소유할수록 더 안심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게 탐욕의 대상이 된다. … 우리가 소유한 것 중에는 필요 없는 게 더 많지만 우리는 그 사실을 모른다.

남들이 가졌다는 이유로 사들이는 물건은 또 얼마나 많은가?

 

-첫 글부터 나에게 일침을 가하는 문장들이었다. 나를 빗대어 하는 말들 같았다. 많이 가질 수록 남들이 나를 더 가치있게 볼

것이라 생각했다. 더 좋은 것, 예쁜 것을 소유하기 위해 애썼으며, 남들이 가진 물건은 하나같이 다 좋아보였다.

 

낭비란 아직 쓸 수 있는 무언가를 버리는 것을 말한다. 쓸모없는 물건을 버리는 것은 낭비가 아니다. 쓸모도 없는 물건을

계속 보관하고 있는 것, 오히려 그게 낭비다.

우리는 공간을 채우느라 공간을 잃는다. 거실을 인테리어 잡지에서 본 대로 꾸미느라 에너지를 잃고, 물건을 정리하고 치우고

찾느라 시간을 잃는다.

 

-추억이 있다고, 언젠가는 쓸 것이라고 소유하고 짊어지고 사는 것이 바로 낭비였다.

 

우리가 할 일은 인생을 물건으로 채우는 게 아니다. 그보다는 몸을 감각으로 생기 있게 만들고, 마음을 감정으로 풍요롭게

만들고, 정신을 신념으로 성숙하게 만들어야 한다. 물건에 소유 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아무것도(혹은 거의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능한 한 적게 욕심내야 한다.

 

꼭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보다 더 많이 소유하는 것은 곧 새로운 불행을 짊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잘 알다시피 너무 많은 짐을

짊어진 사람은 가라앉을 수밖에 없다.

 

우선 물건을 가능한 한 치우자. 이런저런 물건과 가구가 당신을 잠식하게 내버려 두지 말고, 다른 것에 에너지를 투자하자.

이러한 삶에 익숙해지면 물건을 없애는 일로 더 이상 고민 하지 않는다.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남길지 본능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면 스타일은 더 우아해지고, 집은 더 안락해지고, 수첩에는 여백이 많아진다. 상식이 되살아나고 인생을 바라보는 통찰력이

생긴다. 그러므로 우리는 삶의 군살을 빼야 한다. 천천히, 하지만 단호하게.

 

-나 역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 위해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물건 비워내기였다. 내다 버리고, 중고시장에 팔고, 기증하면서

나의 물건을 줄여나갔다. 그리고 이것은 앞으로도 계속 반복 될 것이다. 하지만 그 양은 훨씬 줄어들 것이다.

 

 

 

집은 휴식의 장소, 영감의 원천, 치유의 영역이 되어야 한다. … 식생활이 우리 건강을 좌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집을 어떻게

꾸미느냐가 우리의 심리적 안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몸이 집 안에서 자유로워야 정신이 몸 안에서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다. 물건은 꼭 그것이 아니면 안 되는 것과 유용한 쓰이매가 있는 것만 두자.

 

화려함보다는 여백을, 소음보다는 침묵을, 유행하는 것보다는 변치 않는 것을 좋아해야 한다. … 집은 '언젠가는 쓰일'

물건들로 가득 채워진 요지부동의 창고가 아니라, 꼭 필요한 물건만 가지고 안락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물건을 집에 들이는 기준은 안락함이어야 한다. 물건을 고를 때는 겉으로 보이는 것에만 휘둘리지 말자. 그리고 고급 물건은

부자들을 위한 것이라는 선입관을 버리자. 예를 들어 최상급 캐시미어로 만든 담요 한 장은 보통 담요 두 장보다 더 따뜻하다.

… 색은 단색 계열이 좋다. 화려한 색은 눈을 피로하게 한다.

 

-신혼집을 꾸밀 때 나는 반드시 모든 물건을 선택함에 있어 이러한 원칙들을 기억하고 따를 것이다.

하나를 사더라도 필요성, 품질과 내구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길 것이다.

 

집에 가구류를 적게 두면 유동성이 커진다. 물건과 가구는 가벼워야 하며, 눈에도 몸에도 항상 만족스러워야 한다.

카펫의 부드러움이나 벽 마감재의 향기로움, 욕실의 상쾌함은 눈으로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집 안에 여백이 생기면 그 안에는 평화와 질서가 자리 잡는다. 단순화한다는 것과 아름답게 장식한다는 것은 결국 같은

말이다. '무장식의 장식'을 만들어 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백이 충분한 집에 산다는 것은 삶의 주도권을 내가 쥐고 있다는 뜻과 같다. … 이 같은 여백의 미학을 선택한 사람들은 물건에

휘둘리지 않는다. 이들은 책 두 세권, 향기로운 초 하나, 푹식한 소파 하나로도 안락함이 완성된다는 것을 안다.

여백이 있는 방은 빛으로 채워진다. 물건이 거의 없는 방에서는 찻잔 하나도 존재감을 가진다. 책 한 권이나 친구의 얼굴도

마찬가지다. 여백이 있는 공간에서는 모든 게 작품이 되고 정물화가 되고 매 순간이 소중한 시간이 된다. … 물건을 치우지

못하고 과거 속에서 혹은 추억 속에서만 사는 것은 현재를 잊고 사는 것이자 미래로 열린 문을 닫고 사는 것이다.

 

-여백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끼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몇 가지로만 구성되어 있는 해가 잘 들어오는 집.

 

집의 기운은 집에 있는 물건의 형태와 소재에 좌우된다. 먼지가 쌓인 물건과 지저분한 물건은 조화를 깨뜨리는 침체된 기운을

내뿜는다. 그렇기 때문에 생활의 기본적인 기운이 자리하는 카펫이나 이불은 반드시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날카롭고 뾰족한

물건은 눈에 안 보이는 곳에 두고, 식물이 서서히 말라 죽는 모습은 무의식적으로 절망감을 느끼게 하므로 병든 식물이나 시든

꽃은 치우는 것이 좋다. 에너지는 땅에서 올라오므로 바닥과 신발도 언제나 깨끗해야 한다.

집을 깨끗하고 밝게 유지하면서 나쁜 기운을 비워 내면 그 안에 사는 사람의 모습도 밝고 건강해진다.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어디에 있든지 간에 우리 모습은 집 안의 모습과 일치한다.

 

-집의 상태가 결국 나의 모습에 나타난다는 사실. 내가 사는 공간이 곧 내 자신인 것이다.

 

사실 심플한 삶에는 돈이 많이 든다. 자질구레한 실내 장식품 몇 가지 사서 진열하는 것보다 좋은 목재 합판으로 벽을 마감하는

비용이 더 비싸다. 게다가 심플한 삶을 지향하며 살아가려면 돈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확고한 신념이 바로 그것이다.

신념이 있어야 질서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삶을 살 수 있다.

 

-먼지털이 하나를 사더라도 다이소에서 아무거나 사는 것이 아니라, 품질 좋고 오래 쓸 수 있는 것을 이왕이면 사야 한다.

저렴하게 휘둘리지 않을 수 있도록 물건을 선택 할 때 나만의 신념이 확고히 자리잡고 있어야 한다.

 

 

물건

 

보다 잘 살기를 원한다면 우리 내면 깊이 자리한 바람에 부합하는 물건, 우리에게 꼭 필요한 물건만 소유하면서 살아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먼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고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세상을 가볍게 살아가는 비결은 꼭 필요한 물건만 소유하되 안락함과 우아함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 그리고 물건을 고를

때는 감각과 직관을 이용해 까다롭게 고르자. 마음에 꼭 드는 물건과 특히 좋아하는 물건을 찾는 것부터 우선 시작해 보자.

상표와 가격에 신경 쓰는 건 나중에 하면 된다.

 

물건은 '많이' 가지는 게 아니라 '좋은' 것을 가져야 한다. 적게 소유하되 제일 좋은 것을 소유하자. 적당히 좋은 것에 만족하지

말고 아름답고 가볍고 좋은 품질의 것을 고르자.

 

물건은 '기본적인' 것을 고르자. … 될 수 있으면 천연 소재로 된 것을 고르자. … 물건을 구입할 때는 언제나 자기 자신의 일부를

구입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이상적인 소파를 아직 사지 못했다면 그런 소파를 살 수 있을 때까지 돈을 저축하자.

그전까지 '임시용' 소파를 사면 안 된다. 그런 물건에 익숙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돈도 없어진다.

시시한 물건을 가지고 사는 것보다는 좋은 물건을 갖고 싶다는 꿈을 품고 사는 게 더 낫다. 그리고 비싸다고 좋은 물건인 것은

아니다. 좋은 물건은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필요와 환경에 부합하는 것이다.

 

좋은 물건은 시간이 흐를수록 아름다워지고 멋스러워진다. 예를 들어 좋은 가죽 제품은 오래 쓸수록 더 부드러워지고 빛이 난다.

트위드 재킷은 입을수록 길이 들면서 더 편안하고 만족스럽다. 나무 제품은 오래될수록 눈에도 마음에도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

 

좋은 물건은 당장에는 터무니없이 비싼 것 같아도 볼 때마다 즐겁고 평생 만족스럽게 쓸 수 있다.

 

물건에 공간을 마련해 주고 존중해 주자. 최소한의 것을 가지고 최대한 활용하자. 그리고 삶에 가치와 스타일을 부여하자.

조화롭게 그리고 심플하게.

 

-물건을 하나 살 때도 기본적인 것에 충실 한 것, 소재가 좋은 것, 오래 쓸 수록 아름다운 좋은 것을 구입하자

 

 

옷장

 

유행은 바뀌는 것이고 스타일은 남는 것이다. 유행은 돈으로 사는 것이고, 스타일은 스스로 지니는 것이다.

유행은 눈길을 끄는 것이고, 스타일은 단순함과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지향하는 것이다.

 

-나만의 스타일을 지니는 사람이 되자

 

개성적이고 매력적인 스타일을 만들어 내는 비결은 심플함에 있다.

 

옷과 몸의 관계는 몸과 마음의 관계와 같다. 우리의 옷차림은 우리 자신과 동일시되며 우리의 성격을 특징적으로 보여준다.

따라서 옷차림은 보기에 좋고 활동하기에도 좋아야 하며 우리 자신의 개성과 스타일을 제대로 반영해야 한다.

 

옷차림은 그 사람의 취향만 보여 주는 게 아니라 지성과 유머, 센스도 보여 준다는 점을 기억하자. 그리고 스타일은 한 가지만

추구하자. …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야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질 수 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더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세련된 스타일이란 당당한 스타일 그리고 평온한

기품이 흐르는 스타일을 뜻한다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은 스스로를 만족시킨다. 옷차림이 완벽하고 우아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그런 자신감은 남들도 알아차린다.

잘 선택한 옷과 액세서리는 자신에게는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도 즐거움을 준다.

그러므로 옷장에는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옷만 두자.

 

-옷은 나라는 사람을 보여준다. 나와 다른 사람에게 모두 보여주는 것이다. 언제 입어도 자신 있는 옷만 소유하자.

그리고 나이들어도 기품이고 우아한 스타일만은 포기하지 말자.

 

사실 우리는 가진 옷의 20퍼센트를 80퍼센트의 시간 동안 입는다고 한다. 그 나머지 옷은 기분을 안 좋게 하거나, 불편하거나,

한물간 것들이다.

 

옷장을 열면 질서 있고 평화로운 느낌이 들게 하자. 옷장을 채우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색상을 전체적으로 두세 가지 계열로

제한하고, 그 밖의 색은 기분 전환용으로 몇 별만 신중하게 추가하는 것이다. 기본적인 스타일의 옷, 1년에 8개월은 입을 수

있는 옷, 한 벌로 입을 수도 있고 따로 입을 수도 있는 옷으로 채우자. 벨벳, 가죽, 실크, 모, 캐시미어처럼 소재별로 갖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옷을 적게 소유 한다는 것은 '대충 걸칠 것'과 그나마 덜 '이상한 것'으로 가득 찬 옷장 앞에서 뭘 입을지 망설이는 일이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생을 고달프게 만드는 문제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다.

 

-나의 궁극적인 목적은 내 옷장을 이러한 원칙에 따라 채우는 것이다. 보기만 해도 만족스럽고, 요리조리 다양하게 코디할 수

있는 좋은 소재와 질리지 않는 디자인의 옷들로 간략한 옷장.

 

아침마다 다른 것으로 바꿔 들지 않아도 될 만큼 아름답고, 가득 채워도 들기 쉽게 가볍고, 휴지나 교통카드를 찾는 데 1분 이상

걸리지 않도록 안주머니가 잘 갖추어져 있고, 오래 써도 망가지지 않는 질이 좋은 것을 고르자.

 

좋은 가방을 사는 것은 현명한 투자다. 한철밖에 못 들고 나중에는 처치도 곤란한 가방 열 개보다 좋은 가방 하나가 더 낫다.

가방은 언제 어디서든 우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하나만 있으면 된다.

 

-나도 대학생 때는 싼 레자 가방들을 많이 샀었는데, 결국은 한철 들고 버리게 된다. 품질도 안좋고, 무겁고 색감도 바랜다.

1년 반 전쯤 처음으로 명품 가방 하나를 샀었는데, 지금도 질리지 않고 잘 들고 다닌다.데일리로. 어디에나 잘 어울리고

예쁘다.

 

식비나 자녀 교육비를 위해 예산을 짜듯이 옷을 위한 예산을 세우자. 그리고 원하는 옷과 필요한 옷이 어떤 것인지 생각하자.

어떤 아이템을 살 때는 그것이 이미 가지고 있는 다른 아이템과 어울리는지부터 확인하자. … 될 수 있으면 기본적인 옷,

믿을 만한 브랜드의 옷, 관리하기 쉬운 옷을 고르자. … 옷을 몸처럼 아끼자. … 옷걸이는 나무 소재로 된 좋은 것을 장만하고

… 나무 옷걸이는 서로 부딪치는 소리마저 듣기 좋다.

 

 

시간

 

우리가 진정으로 소유할 수 있는 단 한가지는 하루하루의 시간이다.

 

현재의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면 집중하는 능력을 키우고 잡념은 모두 밀어내야 한다. 더불어 정신이 맑아야 한다.

정신이 맑으면 창의력과 결단력, 지성, 지혜가 충만해진다.

 

선 사상에서는 한 가지를 하더라도 제대로 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음악을 듣든 책을 읽든 풍경을 감상하든 오로지 자신이

하고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 현재의 순간에 집중해서 살아야 피로하지 않다. 집중할 게 없는 사람은 우울해지기

쉽다.

 

-백수가 되면서, 집중할 게 없다는 건 인간에게 우울감을 주다는 것을 경험했다.

 

일상적인 일을 의식으로 만들자. 아침에 마시는 커피의 첫 모금, 화장을 하는 시간, 오후의 윈도쇼핑, 오랫동안 갖고 싶었던

물건을 사는 순간, … 몽테뉴는 현재의 순간에 충실한 삶에는 의식이 많다고 말했다.

 

목욕 의식. 세안과 머리 감기, 목욕을 위한 제품은 꼭 필요한 만큼만 갖추되 품질이 좋은 것을 고르자.

꽃 의식. 꽃에는 특별한 힘이 있다. 자기 자신에게 일주일에 한 번은 꽃을 선물하자. 침대 머리맡에 장미꽃 한 송이만 놓아도,

욕실에 안개꽃 한 묶음만 놓아도 집과 당신의 마음은 한결 밝아질 것이다.

 

-신혼집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예쁜 꽃을 사다 예쁜 화병에 꽂아두고 싶다.

 

당신에게 맞는 여러 종류의 장소에 관해 알아보고 정보를 모아 두자. 여행이 필요한데 피곤해서 결정을 내릴 기운도 없는

그런 날을 위해서 미리 준비해 두자.

 

가장 고상한 형태의 활동은 멈추어 서서 자기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것이다. 삶의 매 순간에 집중하면서도 제대로 된

휴식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이러한 활동은 우리를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존재로 만들어 준다.

 

-이번에 퇴사를 통해 나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 것처럼, 앞으로도 살아가면서 이런 시간들을 자주 가져야지.

 

할 일이 적을수록, 생각하고 꿈꾸고 게으름을 피울 시간이 많아진다. 온종일 집에서 시를 읽고 요리를 하고 좋은 포도주를

마시고 달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자. 집안일은 단순하게 만들고 창의력을 키우고 당신의 몸을 돌보고 당신의 정신이 지닌

능력을 관리하자.

 

-불필요한 물건들을 정리하는데 시간을 보내지 말고 나를 즐겁게 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이런 시간들을 많이 가지자

 

 

 

우리는 쓸데없는 물건과 잠깐의 즐거움에 돈을 너무 많이 낭비한다.

 

좋은 음식을 먹되 소식하고, 예방의학에서 알려주는 충고를 따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돌보면 우리는 누구나 더 건강해질 수 있다. … 무조건 있을 때 아껴 써야 한다.

 

한달에 두 번씩 식탁에 향긋한 커피와 음악을 준비해 놓고 조용히 가계부를 정리하자.

귀찮다는 생각은 하지 말고 평온한 마음으로 의식을 치르듯이 영수증들을 확인하자. 자신의 재정상태는 바로 자신에게

달려 있음을 기억하자.

 

 

깨끗하게 산다

 

청소하는 시간을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자. 청소에 맞는 복장을 갖추고 음악을 틀어 놓고 유익한 운동을 한다고 생각하자.

 

주변에 질서를 부여하면 마음에도 질서가 자리 잡는다.

 

 

아름답게 산다

 

대불황이 닥친 1930년대 미국에서는 돈보다 우아한 삶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거의 모든 집이 가난했기 때문에 각 가정을

구별해 주는 것은 더 이상 돈이 아니라 말하는 방식과 교육, 정신적인 가치, 좋은 물건에 대한 안목이었다.

 

요즘에는 물건을 쌓는 사람이 많지만 마음의 교양을 쌓는 사람은 드물다. 물건을 적게 소유하면 마음을 정화시키는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물건을 적게 소유하면 마음을 정화시키는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바로 이런 점에서 미니멀리즘은

바람직한 삶의 본보기다 .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활동이며, 원하는 결과에 가능한 한 우아하고도 경제적인 방식으로 이르는 과정이다.

 

-우아하게 사는 것은 돈이 많아서 비싼 물건들로 가득 찬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심플한 삶 속에서 작은 것에 만족하고, 올바른 자세와 마음으로 살아가고, 예의와 우아한 행동을 하고,

지적이고 지혜로운 삶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