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백수라이프

백수생활백서. 엄친딸 얘기는 그만

 

누구 딸 누구는 회사에서 이번에 명절이라고 뭐를 받았냐느니

누구 딸 누구는 이번에 회사를 이직했는데 연봉이 얼마라느니

누구는 언제 결혼한다느니

....

그만 좀 듣고 싶다.

내가 쉬고 있는걸 뻔히 알면서 엄마는 대체 나에게 왜 그런 얘기들을 하는 걸까...?

나에게 그 얘기를 해서 얻고 싶은게 뭐길래...

그런 얘기 들으면 난 할말이 없다는 걸 뻔히 알면서

굳이 얘기를 하는 이유가 참 궁금하다.

 

그만 해주세요.

내가 1년, 2년 백수인 것도 아니고 이제 겨우 3개월인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