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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백수라이프

백수의 문화생활. 국립고궁박물관 방문

원래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가기 위해

경복궁역 5번로 나오는데

국립고궁박물관과 연결 되어 있었다.

갑작스러운 목적지 변경.

국립현대미술관은 다음에 또 오면 되니까.

나는 시간 많은 백수니까!



*아이폰으로 찍었는데도 내부 조명이 좋지 않아

전체적인 사진 색감이 안예쁘게 나와 아쉽다.




2F 조선의 국와 / 조선의 궁궐 / 왕실의 생활

1F 대한제국 / 천문과 과학 I

B1F 왕실의 회화 / 종묘 / 궁중의 음악 / 왕실의 행차 / 천문과 과학 II













- 브로셔 -












- 조선의 5대 궁궐 -














왕실에서 입었던 의복들이다.












비녀












조선시대 여성들의 화장문화에 관한 내용이다.

촘촘한 빗과 분함까지.




































-여기서부터 대한 제국-



서양의 문화가 생활용품 곳곳에 드리워져 있다.

































-여기서부터 왕실의 회화-















일월오봉도

불은색과 흰색으로 채색된 해와 달, 다섯개의 산봉우리를 그린 병풍으로,

궁궐 정전의 어좌 뒤편이나 어진 주변에 펼쳐 왕권을 상징 했다고 한다.
























편경

조선왕실의 궁중제례악에 사용된 악기라고 한다.

온도나 습도의 변화에도 음색과 음정이 변하지 않아

모든 국악기 조율의 표준이 된다고 한다.
















측우기












해시계













해시계












오목 해시계












복원 자격루

조선 세종 대 처음 제작된 물시계를 복원한 것으로,

때에 맞춰 울리는 종과 북, 징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의도하지 않았는데 운 좋게 오후 5시에 맞춰 울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국립고궁박물관 기프틑샵(craft shop)-


인사동엔 팔 범한 것들만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예쁘고 독특한 상품들도 많았다.

다만 아쉬웠던 건 그만큼 고가여서 구경만 하다 나왔다.





손거울













접시와 찻잔





2층부터 지하1층까지 전시 되어 있고

넓지 않아 2시간 정도면 충분히 다 볼 수 있는 규모이다.

의도치 않게 오게 되었지만

조선왕실의 문화와 유산을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


아쉬웠던 점은, 생각보다 전시물이 다양하지 않다는 점과

조명이 좋지 않아 유물에 대한 설명도 제대로 안보인다는 점이다.


그리고 단체로 온 초등학생들과 중년층 관광객들을 통솔하는 가이드 때문에

다소 시끄러웠다. 다른 관람객들의 관람을 방해 할 정도여서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했다.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인데, 우리나라의 전시 관람 예절이 더 선진화 되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