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간의 퇴사 여행.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잔세스칸스

2017. 3. 7. 21:36지혜롭게,/여행


벨기에 브뤼셀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오전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가기 위하여


플릭스 버스를 탔다. :)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다.


1인당 11유로.

이동시간은 약 3시간이었다.

(12:00-14:45)

브뤼셀 North역에서 탑승하면 된다.


우리가 플릭스 버스를 선택한 이유는

이 버스를 타면 우리의 암스테르담 숙소 마이닝거 호텔 바로 앞인 Sloterdijk 에서 내려주기 때문 :)


버스는 생각보다 불편하고 좁았다. ㅠㅠ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그리고 가는 동안 펼쳐지는 양떼 목장들과 풍경들이 참 좋았다.




2016.11.30-2016.12.02


마이닝거 호텔
City WestMEININGER Hotel Amsterdam

2인용 룸이였는데, 침대도 생각보다 깔끔했다.

바깥에 기차가 지나가긴 하지만 시끄럽지 않았다.









화장실 내부.

샤워실도 깔끔.










방 입구에 요런 쇼파도 있고.















트램이 많이 다니는 암스테르담은

브뤼셀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

5시도 안된 시간인데 겨울이라 벌써 해가 지고 있다. ㅎㅎ









첫 목적지로

안네 프랑크 하우스

줄이 길기로 유명한 곳인데, 비수기라 줄이 짧아 20분 정도만에 들어갔다.


어렸을 때, 안네의 일기를 보고 많은 충격을 받았었고

아직도 안네의 심정들이 그대로 전해질 정도다...

그래서 꼭 방문 해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

안네가 실제로 나치를 피해 몰라 숨어 살던 바로 그집이다.

내부는 촬영 금지라 사진은 없지만, 계단이 정말 비좁았고

직원들에게도 들키지 않을 만큼 집의 구조나 이런 부분들이 눈여겨 볼만 했다.

그때의 긴박함이 느껴졌다.





















한것도 없는데 너무 피곤해서

저녁을 졸면서 먹었다 ㅠㅠ

7시도 안된 시간이었던 걸로 기억한다...핳

겨울이라 그런지 조금만 돌아다녀도 금방 피곤해









<둘째날>

1day 트램 패스 :)

너무 예쁘당









반 고흐 뮤지엄 방문!


티켓도 예쁜 것.

좋아하는 화가 중 한 명.

성인 1인당 17유로.

여기 역시 줄서서 들어가기로 유명하지만

우리는 비수기라 줄 없이 바로 입장 ㅋㅋㅋㅋㅋ

요런건 참 좋다.







뮤지엄 샵과 유명한 조형물 I amsterdam

조형물에서 사진 찍다가

사람도 비둘기도 너무 많아서 혼났따 ㅜㅜ








런치 타임 :)

cafe loetje

네덜란드에 왔으니 네덜란드 맥주 하이네켄으로








스테이크, 연어샐러드, 감튀 전부 맛있었다.























네덜란드의 흔한 운하 풍경









암스테르담의 흔한 운하 풍경

자전거가 정말정말정말정말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프린센그라츠를 거닐다

예쁜 리빙 소품 샵들도 구경하고요.























휴식을 위해 카페로 피신








저녁에는 마트에 들려 치즈 쇼핑.

고다 치즈 사왔는데 정말 맛있다. :)








병맥주도 참 다양하고 예쁘다.








벌써 또 어둠이...








흔한 크리스마스를 앞둔 암스테르담 풍경








트램 밤에 보니 더 예쁘다.








암스테르담 Light Festival 기간이라 기대했는데

실제로 볼만한게 별로 없었다.

운하 주변에 이것 저것 띄어놨는데 축제라고 불리긴 좀 그렇다...























유럽은 참 VMD도 예쁘게 해놓는다.







<셋째날>

마이닝거 호텔 조식은 맛있지만 너무 비싸.

1인당 5유로였던가...







<잔세스칸스로 이동>

아침 일찍 잔세스칸스에 도착했는데 비가...

우산도 안가져 왔는데...

근처 카페에 들어가 잠시 비 그치기를 기다리며 마신 아이스쵸코

정말 너무 달아서 못먹겠더라 ^^;








다른 사람들 사진 보면 여기가 그렇게 예쁘던데...

풍차 마을 잔세스칸스...

우리가 간날은 비가 오고 흐려서 정말 아쉬웠다..ㅠㅠ




































그래도 무지개가 보임














치즈 구경 하다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치여 힘들었다.














나막신 공장

생각보다 재밌었다.

나막신 만드는 과정도 직접 보여주시고.

나막신 종류도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암스테르담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HOLLAND'S FRIES

맛있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브뤼셀 감튀가 훨씬 맛있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