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25. 13:18ㆍ지혜롭게,/여행
날씨가 많이 풀린 주말, 강원도 경포대 여행 다녀옴_
겨울 바다 여행은 실로 오랜만인듯 :)
약 3시간에 걸쳐 도착한 주문진 수산시장
출출한 점심 우리가 좋아하는 신선한 해산물들을 사기 위해 왔다 ♡
내가 젤루 좋아하는 오징어회!!
무려 7마리에 10,000원 밖에 안한다! 서울에서는 1마리에 만원이 넘는데...
제철 때는 10마리에 만원에 살 수 있다고 한다.
새우 몸통 정신없이 먹고 나니 새우 머리튀김만 남았다.
새우 머리도 씁쓸하고 텁텁한 맛이 최고임!
경포대 바다-
겨울 바다가 춥지 않고 시원하니 상쾌했다.
날씨가 거의 초봄 같았엉.
경포대 주변 소나무 숲길이 펼쳐져 있다.
저녁에 먹은 횟집 스끼다시.
하...역시 횟집은 스끼다시....
이거 말고도 양 옆에 스끼다시가 쫘악!
우리가 먹은 자연산 모듬회
*.*
배터지게 먹었는데 또 군침이 돈다.
항구 근처 '솔향'이라는 곳이었는데, 자연산 회로 그 식감이 꼬들꼬들하니 남다르고
룸으로 되어 있어 조용히 즐기기 정말 좋았다!
이건 사장님 서비스^^
이거 먹고 매운탕 한그릇으로 마무으리.
내가 운좋게 잡은 전어 한 마리
ㅋㅋㅋㅋ
정말 운좋게 지나가던 전어의 몸통에 바늘을 꽂아버림!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
눈을 뚫고 피어난 잡초?
그토록 가고 싶었던
대관령 양떼목장 ♡
아쉽게도 겨울이라 밖에 방목 되어 있지 않고
다들 우리 속에 갖혀 있었다 ㅠㅠ
이놈들 수풀을 어찌나 잘 먹던지
갖다 대기 무섭게 먹어 치우고
손에 들고 있던 바구니까ㅣ 침범해서 마구 먹는다.
다들 저렇게 털이 덥수룩하고 살이 포동포동
되새김질 하며 눈 감고 있는 모습이 매우 귀여웠음!
1월 양떼목장의 모습
대관령한우타운에서
소고기 직접 골라 먹기!
진짜..진짜...맛있었음
흡...
입에서 살살 녹았음!
하울펜션에 있던 귀여운 강아지
부르면 얼마나 잘 쫓아오는지
애교도 많고 사람을 잘 따라서 사랑스러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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